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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boy
다읽는데 하루 1시간씩 읽어서 1달 걸렸네요(주말포함) 책 두껍고 갖고다니기에 무겁고 내용도 좀 어렵고...많은 인내가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책내용은 너무나 충실하고 깊이가 있었습니다. 경기, 물가, 금융, 주식, 채권, 환율, 국제수지, 무역, 경제지표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깊이있는 해설이 있어 꾹참고 다 읽었네요. 책뒷부분에는 경제용어 찾아보기가 있어, 나중에 원하는 항목을 찾아보기가 쉽게 되어있습니다. 1950년대부터 2006년까지의 경제이슈(경기활황, 부동산 과열, 외환위기 등)들이 어떠한 인과관계를 가지고 발생되었는지에 대한 해설부분에선 롤러코스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시나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더라구요. 경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시고 그를 위해 재미없고 두꺼운책도 꾸욱 참고 ..
증자, 교환사채, 선물거래, 종가, 작전주, 헤지펀드, 봉차트.... 복잡한거, 번거로운거 싫어해서 주식투자에는 관심이 없었구요. 특히 사행성이 좀 있는것이라 꺼려했었죠. 그런데, 동료나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할때 그분야를 잘 몰라 난처한적이 몇번 있었답니다. 또한 주식이라는 것이 회사의 경영상황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쉬운 개론책을 찾다가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음....명저입니다. 저같은 주식의 '주'자로 모르는 사람에게 확실한 개념을 잡아주는 책이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부분도 상당히 있구요) 만화라 술술 넘어갑니다. 저처럼 주식의 개념을 파악하기 위한 니즈를 가지신 분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책보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돈벌자고 이렇게 골머리 썩이며 살아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