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boy

열심히 발악한 결과 33살때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살아보니 확실히 혼자보다는 둘이 좋네요. 포기하시거나 낙심하신 분들, 다시 시도해보심이~

결혼하고 나서 한달에 한번정도 부모님을 찾아뵙게 됩니다. 바빠서 몇달간 찾아뵙지 못한적도 있구요. 핑계 댈려면야 한도 끝도 없고. 무심한 나자신을 보면서 자식 키워봐야 소용없다는 푸념이 절로 나오네요. 어디 부모님 뿐이겠어요...애 둘낳고 바쁘게 사는 내여동생, 연락 않한지 오래된 친구들...많이 많이 미안하네요.

위의 이야기는 저의 실화입니다 ㅋㅋㅋ 잠을 자고 있는데 괜실히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를 전적으로 믿어준 아내가 고맙기도 하구요. 믿음이라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아가씨...애인이랑 잘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ㅋㅋ 화이팅 하세요^^ 잘되고 있으면 문자주소~

요즘 독신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참 많고 늦은나이까지 사랑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도 참 많더라구요. 자신을 너무 사랑하여서 남을 담을만한 그릇을 미처 장만하지 못한 분들도 종종 보게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은 사랑하며 살아야 그몸과 영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아무리 잘났다 해도 사람또한 다른이의 따스한 체온이 있어야만 살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