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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피치' 초간단 리뷰 (★★★★★)

SHYboy blog 2008. 8.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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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장을 읽고 책을 덮으면서 이런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책은 승리하는 PT의 비법을 품고 있기때문이다.

표지에 이런말이 쓰여있다.
"이책은 끔찍한 프리젠테이션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태어났다"
그렇다. 우리는 100여장에 육박하는 지루하기 짝이없는 PPT자료와 어려운말들을 떠들어대며 잘난척하는 프리젠터들에 의해서 학대당하고 있었던것이다.
난 생각했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 지식이 부족해서, 인내력이 딸려서 이PT가 이렇게 힘든것이겠지...
그렇게 자신을 질책하며 꾹참고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러나 이책은 진실에 눈을 뜨게 해주었다.
그동안 우리는 단지 멍청한 프리젠테이션에 의해 고통받고 있었다는 것!
이제 말할수 있다.
"이걸 PT라고 하시오? 당장 돌아가서 기본부터 다시 배우시오!!!"
끔찍한 프리젠테이션으로부터 나를 구해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프리젠테이션은 결코 영업맨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아이에게 이렇짓을 나빠요, 친구에게 이렇게 하면 어때? 아내에게 주말엔 여기서 외식을 하자고
할때 우린 모두 미니 프리젠테이션을 이미 하고 있는것이다.
이책은 그런 일상의 프리젠테이션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해줄것이다.
내삶을 업그레이드 시켜준 명저에게 별 5개를 바친다.

책중에 재밌는말이 있어 살짜쿵 적어본다.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가 따라야할 KISS원칙
Keep It Simple, Stupid!

※ 뒷부분에 런던 올림픽 유치관련 PT내용이 나오는데...스킵해도 될듯합니다.
    좀 지루하고...특별한 내용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