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재무학' 초간단 리뷰 (★★★★★)

저같은 디자이너 출신 웹기획자에게 가장 두렵고 혐오스러운(?)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재무, 회계 분야겠죠. 아마도 대다수 직딩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전체 사업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관리하려면 반드시 재무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함을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일례로 수익모델 도출을 위해 경쟁사를 벤치마킹 할때도 경쟁사의  재무제표를 반드시 보아야 한다는 것.  재무제표....덜덜 (@,@)

이책은 그런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저같은 재무쪽 문외한에게도 비교적 술술 읽히구요(의외로!) 중간중간 용어해설도 있어 땡큐구요.
재무제표 보는법도 나름 쉽게 풀어주어 좋구요(저는 어려웠습니다만)

또한가지 중요한 사실 몇가지~
재무제표의 모든 수치는 소위 "재무의 기술", 즉 추정 및 가정에 의한 수치라는 것. 그래서 충분히 유도리가 있고, 그래서 부정의 소지도 다분하다는것.
또, 회사의 모든 의사결정의 핵심기준이 바로 재무 상황이더군요.
그래서 재무를 이해하면 회사를, 프로젝트를 더 정확히 이해할수 있다는것.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CEO가 좋아하고 연봉을 더 올릴수 있는지 알수 있다는것.

유능한 웹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