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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부두에 꽃게 사러갔다가 사기당함 (T,T)

SHYboy blog 2008. 5. 19. 08:31

지난주 토요일날 인천 연안부두에 갔다가 2가지 예쁘지 않은일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네이게이션에 '연안부두'라고 찍고 갔는데, 인천 어딘가에 식당가로 안내하더군요 --;
아마도 지금은 없어진 '연안부두 횟집'같은곳으로 네비가 안내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연안부두의 정확한 명칭은 '인천종합어시장'입니다!
주의하심이~(참, 제네비는 '미옥이'입니다)

두번째
꽃게철이라 살이 오르고 알이 꽉찬 암케를 샀지요.
서울와서 스티로폼 박스를 뜯어보니 이런!!!!!!!
3마리 샀는데, 3마리 모두 다리가 절반정도는 떨어져 나가 있더군요.
물론 떨어져 나간 다리자체도 없었구요.
게들의 움직임도 거의 죽은것처럼 둔했구요.
아마도 장사꾼들이 눈속임을 해서 저희가 고른것이 아닌, 다른것을
넣은것이 분명했습니다.
참...눈감으면 코베어 간다더니....이럴때 쓰는말이군요.
분했지만...그렇다고 인천으로 뛰쳐갈수도 없고.
왜들 그렇게 사는지요???
꽃게 사시는 분들 각별히 조심하세요!